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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건모, 피앙세는 피아니스트 장지연…장인 장욱조·처남 장희웅도 화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30 17:58 수정 2019.10.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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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건모(5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예비신부와 그 가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예비신부의 가족 역시 연예계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측근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30대 후반의 여자친구와 1년 교제 끝에 결혼한다.

당초 김건모의 피앙세는 '피아니스트 장 모 씨' 정도로만 알려졌다. 그런데 예비 장인이 작곡가이자 목사인 장욱조 씨이고, 오빠가 배우 장희웅이란 사실이 보도되며, 결국 김건모의 피앙세가 피아니스트 장지연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지연은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거쳐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정규 앨범 'November - 모든것은 다 사라지지 않은 달'을 발표하기도 했다.

장지연은 작곡가 장욱조 씨의 딸이다. 장욱조 씨는 1967년 '나를 울린 첫사랑'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나 이후 작곡가로 더 이름을 알렸다. 1973년 방주연이 부른 '기다리게 해 놓고'를 작곡하며 유명해졌고, 조경수 '아니야',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작곡했다. 그룹 '장욱조와 고인돌' 멤버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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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선덕여왕',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프로볼러로도 활동, 지난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한 바 있다.

장희웅은 여동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가 매제가 되는 게 맞고 최근 양가 상견례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의 코드가 잘 맞아 재미있게 만나는 것 같더라. 평생 즐겁게, 지금처럼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DB, 장지연 앨범 재킷, 장희웅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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