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인순이가 4년 만의 신곡으로 컴백한다.
인순이 소속사 휴맵컨텐츠 측은 25일 "인순이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행복'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행복'은 지난 2015년 7월 발매한 싱글 '피노키오' 이후 인순이가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인순이의 '아버지', 백지영 '잊지말아요' 등을 제작한 작곡가 이현승과 스타 작사가 김이나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신곡의 제작 의도에 대해 인순이는 "요즘 취업이 막막한 청년부터 이른 정년퇴직으로 힘겨운 실버 세대까지 답답한 현실과 불안한 미래로 행복을 만끽하기 쉽지 않다"며 "외부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거울 속 내 모습', '어릴적 친구' 등 스스로 행복을 되새기고,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신곡 발매일 전후로 KBS2 '불후의 명곡', MBC '라디오 스타', 종합 편성 채널 MBN '보이스 퀸' 등 음악 방송과 예능에 출연한다. 특히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불후의 명곡'에서는 '행복'을 최초로 공개한다.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아버지', '거위의 꿈', '친구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인순이는 신곡 발매 및 방송 출연 일정과 함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지도하는 해밀학교 이사장직도 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휴맵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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