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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승환, 후배들에게 "음악 함부로 휘두르지 않고 사람의 편에 서길"

작성 2019.10.14 16:21 수정 2019.10.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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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이승환이 후배 음악인들에게 음악에 대한 소신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이승환은 14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정규 12집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후배 음악인들을 향해 "음악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이 가진 힘이 굉장히 크다. 아마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거나 사로잡을 수 있는 무기가 아닐까"라면서 "어떠한 달변가도 3, 4분 안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일면식,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음악인은 세상의 아픔과 함께 해야 한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사람인데 돈과 권력의 편에 서지 않고 사람의 편에 섰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15일 낮 12시 5년 만의 새 정규앨범인 정규 12집 'FALL TO FLY 後'를 발매한다.

정규 12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그린 곡 '나는 다 너야'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30년'부터 '백야', 'Fall To Fly'까지 모두 10곡이 담겼다.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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