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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힘겹게 꺼낸 정석원 이야기 "큰 잘못 저지른 남편, 잘 견뎌줘 고마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03 09:36 수정 2019.10.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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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한 백지영은 강호동과 팀을 이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한 끼를 나눠준 부부와 식사를 하던 백지영-강호동은 '칭찬해'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칭찬하는 부부를 본 백지영은 "보기 좋다"며 크게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백지영을 보며 강호동은 "백지영도 누군가를 칭찬한다면?"라고 물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나 이거 하면 안 될 거 같아"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또 "방송 안 나간다고 약속하면 하겠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을 흘리며 발언을 꺼리는 백지영을 보며 강호동은 "그럼 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백지영은 "내가 큰 결심을 할게"라며 마음을 다잡고 힘들게 입을 열었다.

백지영은 눈물을 닦으며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면서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너무 잘 견뎌주고 있어서 남편한테 고맙다"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올 8월 열린 1, 2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정석원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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