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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폭로 이어가던 구혜선, "이 배신자야" 안재현 저격글 돌연 삭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22 17:04 수정 2019.08.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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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을 '배신자'라고 저격한 글을 돌연 삭제했다.

구혜선은 22일 SNS에 "저 카톡(카카오톡) 안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이 배신자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안재현이 두 사람 사이에 휴대폰으로 주고받은 내용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올린 글이다. 구혜선이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인지 정확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안재현을 향한 경고성 메시지라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그런데 구혜선은 이 글을 금방 삭제했다. 현재 구혜선의 SNS에는 지난 21일 밤 안재현이 밝힌 입장에 반박하는 글만이 남아 있다.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지난 18일 구혜선이 SNS에 남편이 권태기로 이혼을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파경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법률대리인, 소속사 등을 통해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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