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인교진-소이현 가족이 다시 뭉쳤다.
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양가 식구들을 모시고 단합대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옷을 맞춰 입고 나타났다. 양가 가족들을 모두 모시고 가족 단합대회를 열기 위해서였다. 가족 모두가 티셔츠를 맞춰입은 모습에 스튜디오 MC들은 감탄했다.
소이현은 "작년 이맘때 인교진의 동생이 결혼을 해서 다 같이 만났었다. 그때 아버지끼리 팔씨름을 했었는데 매년 이맘때쯤에 체육대회를 하자고 약속했었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오늘을 위해 특별히 국제심판을 모셨다"며 자신의 후배인 김한종 배우를 소개했다.
첫 번째 게임은 부부 대결 풍선 달리기였다. 먼저 사돈지간인 소이현의 부모님과 인교진의 부모님이 대결에 나섰다.
인家네와 조家네의 대결에 아버지들은 다시 한 번 승부욕이 붙었고 인교진 아버지는 "팔씨름은 못하더라도 자신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家네가 앞서가던 중 풍선이 날라가는 바람에 지고 말았다.
이에 아버지는 "팔씨름에 이어 되는 게 없다"고 한탄했다. 이후 인교진 부부와 동생 부부의 형제 대결도 펼쳐졌다. 인교진은 특유의 얼굴 근육으로 달리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30도의 무더운 날씨에 가족들은 금방 지치고 말았다. 인교진은 사회를 포기하며 "망했다"고 말했고, 소이현 역시 "밥이나 먹자"고 농담했다. 결국 소이현은 즉석에서 퀴즈를 준비해 '아내 취향을 맞춰라' 게임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