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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녹두꽃' 일본군, 경복궁 진격했다…한예리, 이기찬 제안에 '군량미' 직감

작성 2019.06.08 23:11 수정 2019.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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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한예리가 일본의 전쟁을 직감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 27-28회에서는 고종(이윤건 분)이 일본의 최후통첩을 거절하자 일본군이 경복궁으로 진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가(박지환 분)는 백이현(윤시윤 분)이 도채비라는 사실을 알고 고성 집강소에 찾아왔다. 그리고 이현에게 "형님 되는 분과 함께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자리를 부탁했다. 이에 백이현은 "그러면 집강의 의군이 되어달라"고 답했다.

고종은 청나라와의 교류를 끊으라는 일본의 서신을 들으며 "최후통첩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범궐을 걱정했다. 그리고 고종은 일본 측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한양에 온 송자인(한예리 분)은 다케다(이기찬 분)를 찾아갔다. 다케다는 송자인에게 "전라도의 쌀을 대량으로 공급받고 싶다"며 동업을 제안했다.

송자인은 "어디 전쟁을 치루러 가는 것도 아니고 초면에 농이 지나치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자인은 즉각 다케다가 장사꾼이 아니라고 직감했다. 이에 송자인은 "다른 사람 알아보시라"고 거절했다.

백이강(조정석 분)은 한양에서 송자인의 뒷모습을 보고 "이제 헛것이 다 보인다"며 당황해했다. 그리고 이내 다케다와도 마주친 백이강은 자신이 본 이가 송자인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그가 간 길을 뒤따라 갔다.

백이강을 마주친 송자인은 "신기하네. 가는 길이 다른데 이렇게 마주치고"라며 "백이강. 힘 내"라고 인사했다. 백이강은 그렇게 송자인과 다시 한 번 헤어져야 했다.

또한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국환 분)은 백이강에 "전봉준에게 한양에 올라올 태세를 하라고 전해라"고 지시했다. 이에 백이강은 "한 자도 빠짐없이 전하겠다"며 떠났다.

송자인은 이규태(손우현 분)에게 다케다로부터 제안받은 사실을 전하며 "군량미를 비축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밝혔다.

그때, 다케다는 고종의 답변에 "지금 즉시 경복궁을 공격하여 국왕을 체포하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일본군은 경복궁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백이강과 특공대는 "저게 뭐냐"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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