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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불청' 최민용, "카라 꽃 선물했던 마음, 반은 진심"…17년 전 '천생연분'서 이의정에 프러포즈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6.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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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민용이 이의정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에게 과거 인연에 대해 털어놓는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이의정과 함께 설거지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홍석천에 대해 "내 삶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는 이의정에 대해 최민용은 "저도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민용은 "농담이 아니다. 예전에 '천생연분'이라고 예능을 나갔다. 그때 만났었다. 기억 못 하시는구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민용은 "예능을 두려워해서 겨우 나갔었다. 프로그램에서 한 명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거 아니었냐. 그런데 당시 내가 의정 씨한테 꽃을 줬었다. 그때 줬던 꽃이 카라였다"라며 "카라 꽃 말이 아무리 봐도 당신만 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다"라고 밝혀 이의정을 놀라게 했다.

최민용은 "솔직히 예능을 나간 거였지만 난 그전부터 인간 이의정이 궁금했었다. 참 좋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예능에 나가서 만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제작진은 과거 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최민용은 이의정에 대해 이상형이라고 말하며 카라 꽃을 선물했었던 것. 하지만 이의정은 다른 사람을 택하며 타이밍이 어긋났다.

최민용은 "한이 있다고 말했던 게 그거다. 한까지는 농담이지만 그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의정은 "난 그냥 재미라고 생각했다.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라며 미안해했다.

그러자 최민용은 "난 당시 반은 진심이었다. 예능이라고 그러는 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진지한 성격이다. 태어나서 꽃을 선물한 것도 의정 씨가 두 번째였다"라며 17년 전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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