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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정일우가 권율을 풀어줬다.
4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11-12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박문수(권율 분)를 풀어주고 과거시험의 폐단을 알렸다.
앞서 이금은 민진헌(이경영 분)에게 "언젠가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죠. 힘을 갖고 싶으면 두려움을 줘야 한다. 어떠십니까. 두려우십니까?"라며 "나도 이제 그 힘을 가지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박문수(권율 분)는 격쟁의 죄로 장 30대에 처해졌다. 그때 이금이 어명을 가지고 와 "박문수를 내려놓아라"고 지시했다.
그런 이금을 본 박문수는 "이번엔 오셨네요"라며 벌을 받은 자신의 엉덩이를 농담하고 반가워했다. 박문수는 눈물을 보이며 "너한텐 그나마 봐줄 곳이 거기뿐일 텐데 내가 큰 잘못을 했구나"라고 받아쳤다.
이후 이금은 박문수, 여지(고아라 분)와 이동해 과거시험의 문제를 미리 유출한다는 사실과 입격자를 조작한다는 것을 알렸다.
이금은 "나아가 이 과정에서 노론은 돈까지 빼돌렸다"고 전했다. 이 사실을 들은 여지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썩었을 리가"라며 분노했다.
박문수는 "저를 도와주시다가 알게 되셨군요"라며 이금에게 감사해했다. 이금은 먼저 자리를 떠나 민진헌의 동태를 살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문수를, 여지를 위험하게 만들 수 없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