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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진술번복으로 김여진 체포…설송고 폐지 막았다

작성 2019.02.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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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여진이 체포됐다.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31-32(최종)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오세호(곽동연 분)을 말려 진술을 번복하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복수는 설송고 비리의 주범이 자신이라고 말하는 오세호를 말렸다. 그러면서 "또 다시 설송고는 너희 엄마 손에 들어가는 거다"며 분노했다.

그리고 강복수는 검사에게 "설송고 비리 자료 넘겨준 게 오세호에요. 오세호는 이번 비리의 주범이 아니라 제보자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호는 "강복수 말이 맞다. 임세경 이사장이 나에게 거래를 제안했다"며 "이제부터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번복했다.

이후, 강복수는 손수정(조보아 분)과 함께 설송고 폐교 반대 서명을 모두 취합해 제출하기로 했다. 설송고의 교사들 역시 운동장에서 폐교 반대 시위를 벌였다.

임세경(김여진 분)은 "설마 공무집행을 방해하려고 하는 건 아니겠죠?"라며 그런 설송고 교사들 앞에 섰다. 그리고 그때 강복수와 들꽃반 학생들이 운동장에 나타났다.

강복수는 운동장에 종이 가루를 흩뿌리며 "모두 돌아가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복수는 임세경에게 국화꽃 한 송이를 건네며 "우리 꽃 같은 아이들을 짓밟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임세경은 그런 꽃을 땅에 떨어뜨린 뒤 발로 밟았다. 그러면서 "학교에 먹칠을 하더니 막상 학교가 없어진다니 슬픈가보네"며 "설송고가 없어지면 모두가 강복수를 원망할 것이다"고 소리쳤다.

강복수는 "설송고도, 오세호도,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 멋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 모두의 학교다"며 소리쳤다. 들꽃반 학생들은 함께 팔짱을 껴 임세경을 막아섰다.

그리고 그때, 설송고 운동장으로 검찰이 들이닥쳐 임세경을 긴급 체포해갔다. 그런 모습을 보며 손수정은 "임세경 씨. 이제 당신 곁에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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