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보아가 워너원 출신 하성운의 첫 솔로곡 발표를 응원했다.
보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하성운의 신곡 '잊지마요'를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보아는 스트리밍 화면 위에 '엄지 척' 손가락 스티커를 붙여 음악이 좋다는 칭찬의견을 드러냈다.
또 보아는 "곡 썼다고 자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드디어 나왔어요! 성운아! 축하하고 많이 많이 들을게. 잊지마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보아와 하성운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보아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서바이벌을 이끌었고, 연습생들의 든든한 선배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성운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워너원 멤버로 최종 발탁돼 약 1년 반 가량의 워너원 활동을 펼쳤다.
워너원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 활동 기간이 종료됐고, 지난 24~27일 나흘간 펼쳐진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모든 활동이 마무리됐다. 하성운은 워너원 콘서트가 끝나고 바로 다음 날인 28일 자신의 자작곡 '잊지마요'를 공개하며 워너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활동에 나섰다.
'잊지마요'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하성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특히 워너원으로 함께했던 박지훈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성운은 내달 발매할 솔로 미니앨범 작업을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앨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보아는 SBS '더 팬'에 팬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사진= SBS연예뉴스 DB,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