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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에 "너랑 나 사이에 많은 게 있었다"…학생과 선생으로 재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2.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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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승호와 조보아가 학생과 선생으로 다시 만났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9-10회에서는 학교로 돌아온 강복수(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세호(곽동연 분)가 특별반인 '들꽃반'을 편성했다. 들꽃반은 각 반의 문제아나 학업이 뒤쳐진 학생들을 모아둔 특별 관리반이었다. 

이에 박 선생(천호진 분)은 "이건 인권침해다. 이렇게 더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라며 반대했다. 

오세호는 "수준별 학습은 차별이 아니라 진정한 평등이라는 것이 내 교육 철학이다"라며 박 선생의 의견을 묵살했다. 그리고 오세호는 손수정(조보아 분)을 정교사로 채용했다. 

이에 손수정은 의아함을 느끼며 오세호에게 "내가 복수를 데리고 오기도 전에 복학을 해버렸다"라며 자신이 정교사로 채용돼도 괜찮은지 물었다. 

오세호는 "널 정교사로 채용한 건 강복수 때문이 아니다. 3년 내내 수업평가가 제일 높았고 정교사 시험도 제대로 치렀다. 석연찮은 이유로 지금까지 채용이 못되었더라. 이제라도 잘못된 걸 바로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충분히 넌 자격이 있다"라고 손수정을 격려했다. 

이를 들은 손수정은 "그래, 난 자격이 있다"라며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손수정은 들꽃반 담임으로 부임했고, 강복수가 들꽃반으로 편입되어 재회했다.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너 그때 왜 그랬냐. 난 우리 사이에 뭔가 있었다고 생각했다"라고 억울함을 전했다. 

이에 손수정은 "우리 사이에 뭐가 있었는데?"라고 되물었다. 강복수는 "말이라는 게 참 그렇다. 너랑 나 사이에 많은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로 풀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너 그거 아냐. 어차피 가짜는 오래 못 간다"라고 말했다. 

손수정은 "강복수 네가 진심이었다면 나한테 그럴 수 있었겠냐?"라고 말해 과거 이들 사이에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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