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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원 형님, 조수애 행복하게 해주세요"…장성규의 '결혼 팩트 체크'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0 15:14 수정 2018.11.20 15:1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조수애(27)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40) 두산매거진 대표의 결혼에 대해 양측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조수애의 직속 선배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두 사람의 결혼을 '팩트'로 확인했다.

20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 수애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길 바란다. 결혼 축하한다"라며 조수애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박서원 #형님 #수애 #행복하게 #해주세요 #조박커플 #백년해로"라는 태그를 덧붙여 두 사람의 결혼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앞서 이날 20일 스포츠경향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가 내달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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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보도에 대해 JTBC 측은 조수애 아나운서가 현재 휴가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고,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조수애 아나운서가 회사에 이미 사표를 제출한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 후 남편 내조에 전념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정황상 추측일 뿐이고, 정작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 두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결혼 인정'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조수애의 절친한 선배인 장성규 아나운서가 SNS 축하를 통해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팩트'임을 확인시켰다.

한편 1992년생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문과 출신으로 지난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LPGA 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골프 어택' 등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현재 아침뉴스 'JTBC 아침&'에서 국내외 토픽을 전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1979년생인 박서원 대표는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다.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진= 장성규, 박서원 인스타그램, JTBC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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