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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구하라 전 남친, "성관계 동영상은 관계 정리 위해 보낸 것…협박 아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0.09 21:30 수정 2018.10.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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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구하라가 전 남친과의 폭행 사건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9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구하라와 전 남친의 성관계 동영상 협박 논란에 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의 전 남친 최씨는 구하라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보낸 것에 대해 협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내가 찍은 것도 아니고 구하라가 찍은 것이다. 끝나는 마당에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구하라에게 보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언론사에 구하라와의 사건에 대해 제보한 것에 대해서 최씨는 “감정이 격해져서 말만 했다. 구하라가 무엇인가 느꼈으면 해서 제보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제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하라의 동거인은 “관계를 정리한다고 동영상을 보내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건 협박인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또한 현재 구하라의 상태에 대해 "언니가 병원에 다니면서 많이 힘들어 한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삭제한 성관계 동영상을 보관하고 있던 최씨는 이에 대해 “못 볼 수 있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개인 SNS이기 때문에 그 곳에 저장만 했을 뿐이다. 다른 곳에 동영상을 유출하거나 유포한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구하라는 동영상 협박에 관한 내용을 함구한 이유에 대해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러나 가해자가 피해자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잘못된 것은 밝혀야 겠다고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빠른 시일내에 두 사람과 함께 만나 대질 심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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