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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배순탁 "M본부 공무원 아냐..타사 러브콜 환영"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8.29 22:04 수정 2018.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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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악작가 배순탁이 'MBC 공무원'이 아니라며 다른 방송사에서도 러브콜이 오길 희망했다.

29일 밤 9시 30분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8회에서 MC 강호동은 배순탁에게 “MBC 라디오국에 가면 배순탁 작가라 쓰고 '배스타'라고 읽는다더라. 인기가 얼마나 많은 거냐”라고 질문했다. MC 김영철도 “DJ분들이 다 먼저 인사할 정도라더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배순탁은 “인터넷에 라디오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제 별명이 'MBC 공무원'이다. 11년 동안 일하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만 한 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 게스트도 하곤 했다. FM 쪽에선 거의 전 프로그램의 게스트를 다 해봤다”라며 MBC라디오와의 깊은 인연을 설명했다.

또 배순탁은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다른 방송사 라디오에서는 연락이 안 온다”며 부작용(?)을 밝혔다. 이어 “전 MBC 직원이 아니다. 프리랜서다. 여러분 요청에 언제든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른 방송사들의 러브콜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철이 바로 응답했다. SBS 라디오에서 아침방송의 DJ를 하고 있는 김영철은 “그럼 우리 라디오에 출연해달라”며 즉각 배순탁 섭외에 나섰다. 배순탁은 김영철 라디오의 방송시간이 오전 7시~9시라는 걸 확인한 후 “전 잠을 새벽 5시에 잔다”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영철은 “그럼 어쩌라는 거냐”며 앞서 보인 의욕과 다른 배순탁의 거절에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강호동과 만능 입담꾼 김영철이 2MC로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돈스파이크 모자(母子), 홍윤화X김민기 커플, 박준형X김지혜 부부, 음악작가 배순탁 등의 출연진이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각자의 특별한 외식 취향을 전한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연예뉴스,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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