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낯은 익은데 어딘지 모르게 어색합니다.
이 둘만 웃음보를 빵빵 터뜨리고 있는 걸까요.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난 12일, 김보하 작가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 '외식하는 날'의 MC 강호동X김영철이 포스터 촬영을 위해 뭉쳤습니다.
'외식하는 날', 제목부터 딱 느껴지는 게 있지 않나요?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인데요. 강호동과 김영철은 MC로서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돈스파이크 모자(母子), 홍윤화-김민기 커플, 박준형-김지혜 가족, 음악작가 배순탁 등의 출연진은 각자 외식하는 모습을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시청자에게 전하게 됩니다.
부부, 연인, 가족, 자발적 혼밥러 등 다양한 세대별 조합에서 오는 케미, 가성비와 감성비를 고려한 외식메뉴,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음식과 어울리는 푸드송 공개 등 '외식하는 날'에서는 다채로운 재미에 공감까지 느낄 수 있어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금 런칭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외식하는 날' 제작의 첫 발걸음, 바로 MC들의 포스터 촬영인데요. 그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으로, SBS 연예스포츠의 [펀펀한 현장]이 달려갔습니다.
괜히 '국민MC'가 아니죠?
먼저 촬영 콘셉트에 대한 작가의 설명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듣습니다.
이날 사진촬영을 맡은 김보하 포토그래퍼와 진중하게 대화를 나누고요.
자, 충분한 설명을 들었으니.
이제 촬영 과정을 살짝 엿볼까요?
보통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혹은 혼자라도 맛을 즐기기 위해 외식을 합니다. 하지만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다들 고민하지 않나요? 메뉴 선택부터 난제인 게 바로 '외식'입니다.
외식과 관련한 그런 고민은 스타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외식하는 날'이 탄생했습니다.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강호동은 외식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까요.
자, 이번엔 유쾌한 수다맨, 김영철의 단독촬영입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 SNS에 스타와의 인증샷을 올리길 좋아하는 김영철이 강호동에게 셀카를 함께 찍자고 요청합니다. 그 부탁을 쉽게 들어줄 강호동 형님이 아니겠죠?
.
.
.
.
.
겉으론 싫다고 해도, 동생이 카메라를 들이밀자 활짝 웃어주는 강호동. 티격태격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이 좋은 이들의 케미가 '외식하는 날'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자, 이제 MC 단체컷 촬영에 돌입합니다.
이번에도 김보하 포토그래퍼에게 세세한 컨셉 설명을 들은 후,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인 만큼, 이날 '외식하는 날' 포스터 촬영은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됐어요. 제작진과 포토그래퍼의 요청에 딱딱 부합하면서,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을 보며 “역시 천상 예능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강호동X김영철이 만들어 나갈 '외식하는 날'. 포스터 촬영장 모습만 봐도 기대되지 않나요? '외식하는 날'은 7월 초, SBS Plus, SBS연예뉴스, SBS M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