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조권

정용화·조규만 입학취소-조권 졸업취소, 교육부 요구

작성 2018.03.05 14:1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가수 조규만의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이 결국 취소될 예정이다. 조권 역시 대학원 졸업 취소 대상이다.

교육부는 지난 달 9일부터 14일간 진행한 경희대 대학원 학사 운영 현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9∼13일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학생 3명의 입학 취소와 1명의 졸업 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입학취소 대상인 3명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씨엔블루 정용화와 사업가 A씨,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등이다. 졸업취소 대상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2AM 멤버 조권이다.

결과에 따르면 정용화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 면접에 불참했는데도 합격했다. 가수 조규만 역시 정용화와 같이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학과에 진학해 입학이 취소된다.

조권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졸업한 사실이 알려졌다. 교육부는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은 내규에 따라 논문심사 외에도 공연 등 졸업작품전을 통해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관행에 따라 학생이 제출한 유인물(팸플릿)과 영상물로 졸업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들에게 특혜를 준 B 교수 등 교수 7명에 대한 징계도 요구할 방침이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