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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대상] 모벤져스, 영예의 대상... '미우새' 2년 연속 대상 수상자 배출(종합)

작성 2017.12.3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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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모벤져스가 30일 밤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해 신동엽의 대상에 이어 올 해 모벤져스의 수상으로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특히, 올 한 해 SBS 예능은 지상파 3사 중 가장 두드려졌다. SBS 예능은 관찰예능 포맷 속에서도 가족, 특히 부부를 중심으로 한 예능을 선보이며 2017년 예능 트렌드를 선도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올 해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누구의 품에 안길 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국 대상은 '미우새' 어머님들인 '모벤져스' 품에 안겼다.

대상 수상자가 호명되자 이상민은 편찮으신 자신의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상민은 "아들이 효도하지 못할 때 어머니가 건강했는데, 이제 조금 효도할 수 있게 되자 편찮으시다"며 "하지만 여기 계신 어머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도 "(대상을 위해) 28년을 노력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한 번에 하셨다"며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은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서장훈과 '런닝맨' 왕코형님 지석진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판타스틱 듀오2'의 김준현, '미운 우리 새끼'의 토니안, '불타는 청춘'의 강수지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신인상 쇼토크부문은 '미운 우리 새끼'의 이상민과 '싱글 와이프' 정재은이 수상하며 예능 늦둥이의 반란을 일으켰고, '마스터키' 강다니엘과 '런닝맨' 전소민은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소민은 이광수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정글의 법칙'에 복귀한 김병만은 PD들이 뽑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고, '추우커플'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올해의 핫스타상'을 받았다.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대세 예능임을 입증했다.

이밖에 '불타는 청춘' 김광규와 '싱글와이프' 이유리는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모비딕'에서 활약한 박나래 김기수는 모바일 아이콘상을, 백종원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싱글와이프' 박명수와 '미운우리새끼' 윤정수는 씬스틸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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