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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21세기폭스 인수 '어벤저스와 엑스맨이 한 영화서 만날 수도'

작성 2017.12.15 12:40 수정 2017.1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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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엑스맨'과 '어벤저스'가 한 작품에서 만나는 일이 정말로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디즈니는 '어벤저스' 캐릭터의 판권을 보유한 마블에 이어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21세기폭스를 인수했다.

15일 디즈니가 21세기폭스의 영화-TV 사업 부문 등을 524억달러(약 57조1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세폭스는 영화 '엑스맨'과 '판타스틱 포', '데드풀' 등의 히어로물의 판권을 가진 영화사로 '아바타'도 21세기폭스가 만들었다. 디즈니는 이미 '어벤저스'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인수로 '어벤저스'와 '엑스맨'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도 상상만은 아닌 일이 됐다.

이렇게 막강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디즈니는 지난해 전 세계 영화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디즈니 세계관의 무한확장이 또 얼마나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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