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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못다한 꿈 펼치길"…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권리세 3주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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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두 명의 기일이 다가왔다. 3일은 故 고은비, 오는 7일은 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빗길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고은비는 당일 사망했고,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며 죽음과 사투를 벌였으나 4일 뒤 숨을 거뒀다.

당시 고은비는 21세, 권리세는 23세. 한창 꽃피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소녀의 안타까운 죽음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로 활동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동료를 잃은 충격에 힘들어했다. 그래도 용기를 낸 레디이스코드 멤버들은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해 지난해 새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소녀가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 온라인에는 두 소녀를 그리워하는 추모글들이 넘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리세야 은비야, 거기서 잘 있지? 부디 따뜻하고 좋은 데서 있길 바라”, “노래를 들으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하늘에서 못다 한 노래도 춤도 마음껏 하길” 등의 글들로 두 사람을 추억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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