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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의 '여사친'들이 과거사를 폭로했다.
오는 30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여자 손님들이 찾아온다. 과거 이상민의 회사 소속 가수들이었던 김지현, 채리나, 이지혜, 황보다.
앞서 진행된 실제 촬영 당시, 이상민은 집에 여자 손님들이 찾아온다며 파티 준비에 나서 어머니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상민은 만능살림꾼답게 먹다 남은 치킨과 만두피를 활용해 화려한 비주얼의 지중해 스타일 파티 음식을 만들어냈다.
김지현, 채리나, 이지혜, 황보는 등장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오빠”를 부르며 남다른 소란스러움으로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상민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룰라의 한 달 수입으로 5천만 원 벌었다”고 밝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룰라의 멤버 김지현은 “당시 상민이가 길바닥에 돈을 뿌린 적도 있다”며 그 시절 이상민의 허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지현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상민을 지켜본 '여사친'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채리나는 “나 할 얘기 많아”라고 운을 뗐고, 황보는 “오빠 그때 왜 그랬어?”라고 물으며 이상민의 파티는 청문회 현장으로 돌변했다.
화끈한 입담의 여사친들 사이 진땀 나는 이상민의 청문회 현장은 오는 3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