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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의 셀러브리티]수호-진영-원호, 아련한 청춘의 얼굴

작성 2017.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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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화려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현란한 조명을 받을 때도 빛나는 모습이었다. 안무를 소화하고 노래를 부르는 땀 맺힌 그 얼굴에서는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엑소 수호, 갓세븐 진영, 크로스진 신원호가 그랬다. 무대 위에서 그토록 빛나던 이들이 최근에는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또 다른 매력을 발산중이다. 가수로 활동할 때도 느껴졌지만 이제 또렷이 알겠다. 무대 메이크업을 지우고 조명이 꺼진 곳에서 드러난 얼굴, 바로 청춘의 얼굴이다.

영화 '글로리데이',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등으로 연기자로서의 초석을 차근차근 다져온 수호는 요즘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프로젝트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우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는 '우주의 별이'에서 제 옷을 입은 듯하다. 우주라는 캐릭터는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라든지 우수에 젖은 듯한 모습으로 신비함을 전한다.

특히 우주를 표현하는 수호의 얼굴이 그야말로 '느낌'이 있다. 뽀얀 얼굴에 붉은 입술이 두드러지는 외모는 신비한 느낌을 주며 어딘지 모르게 부서질 것만 같은 연약한 느낌도 자아낸다. 쉽게 무너질 것만 같고 연약하기에 더 보호해 주고 싶은, 아직 세상의 때가 묻기 전 말간 청년의 얼굴이 수호에게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런 얼굴에 반해 피아노를 치는 뒷모습에서 보이는 듬직한 어깨는 수호가 갖고 있는 또 다른 20대 청춘의 모습이다.

수호가 한껏 빛을 발산하는 20대 청춘의 얼굴이라면 갓세븐 멤버 진영은 아직 앳된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보여준, 인어를 사랑하는 순수한 소년의 모습은 그가 20대 중반의 청년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랍게 만든다. 그 정도로 순수하고 앳돼 보인다.

진영이 어엿한 성인임에도 영화 '눈발',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서 여전히 교복이 잘 어울리는, 소녀들의 첫사랑 역할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은 그의 뽀얀 얼굴과 까만 눈동자가 바라보는 이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담아낼 수 있을 만큼 투명하기 때문이다.

수호, 진영에 비해 훨씬 큰 키와 당당한 체격으로 남성미를 드러내고 이 같은 신체적인 조건과 상반되는 귀여운 얼굴이 인상적인 크로스진 멤버 신원호도 요즘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신원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사기꾼 트리오의 막내이자 천재 해커 태오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에서는 이민호, 이희준에 비해 많이 어린 막내로 주로 귀여움을 담당했지만 신원호에게서는 극중 차시아(신혜선 분)와의 케미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연상의 여인과 호흡을 맞춰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듬직함이 느껴진다. 착해 보이는 인상이 귀엽게 느껴지지만 좋은 신체 조건과 빛나는 눈은 앞으로 한 살 한 살 더 나이가 먹으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게 만든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재능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 연기자로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섰지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자신들의 눈에 담아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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