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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전쟁

'아빠의전쟁'PD "조영구의 성실함, 그 밑에 가장의 불안감 있다"

작성 2016.12.27 15:3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빠의 전쟁' 제작진이 방송인 조영구의 성실함은 아빠로서 느끼는 책임감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7 신년특집 SBS 스페셜-아빠의 전쟁'(이하 '아빠의 전쟁') 기자시사회에서 제작진은 조영구를 섭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조영구는 '아빠의 전쟁' 1부 '아빠, 오늘 일찍 와?' 편에 출연해 가족생활을 공개한다. 조영구는 가족들과의 시간을 누구보다 원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아빠의 부재가 오히려 더 익숙하다. 이 풀기 힘든 딜레마는 단지 조영구-신재은 부부네 이야기만이 아니다. 일에 치여 가정에 소홀하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해서 가족들과 저녁 한 번 먹기 힘든 아빠들. 그 일반적인 가족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연출을 맡은 강범석 PD는 “조영구 씨를 알고 지낸 지 오래됐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다. 일을 거절하는 법이 없고, 이제 안 그래도 되는데 지방의 작은 행사라도 하려 한다”며 조영구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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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얼마전에 조영구 씨를 만나 물어봤는데, 그 밑에 불안감이 있더라. 자기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 애가 어린데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불안감이었다”며 조영구가 가장으로서 얼마나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전했다.

강PD는 또 “조영구 씨의 그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나라 아빠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또 아이에 대한 교육열도 상당하다”면서 “조영구 씨네 가족이야기는 그런 걸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케이스라 생각했다”라고 조영구네 가족을 섭외한 이유을 설명했다.

'아빠의 전쟁'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힘겹게 줄다리기 중인 아빠들의 현실을 그린 3부작 다큐멘터리다. 저녁이 사라져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빠들의 애환과 고충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조영구가 바쁜 시간을 쪼개 집에 오면 아들은 공부하느라 없다고 하고, 항상 바쁜 조영구 때문에 아내 신재은 씨는 '아빠 없는 스케줄'에 익숙해 있다. 이런 가족 분위기에서 조영구가 다음 스케줄을 남겨놓고 저녁시간에 집에 깜짝 등장하는데, 아빠의 갑작스러운 귀가는 오히려 아들과 아내를 불편하게 할 뿐이다. 이런 조영구 가족의 '전쟁 같은 저녁식사' 이야기는 '아빠의 전쟁' 1부에서 공개된다.

'아빠의 전쟁'은 오는 1월 1일 밤 11시 5분에 1부 '아빠, 오늘 일찍 와?', 8일에 2부 '아빠와 저녁을-더 디너테이블', 15일에 3부 '잃어버린 아빠의 시간을 찾아서'가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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