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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베테랑' 배우 황석정이 김남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녹화에서 황석정은 '연기 올 킬러들'라는 주제로 배우 김병옥, 허정민이과 함께 참여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황석정은 애정운을 이야기하며 배우 김남길을 언급했다.
황석정은 “운이 좋은 편이지만, 애정운이 좀 부족하다”며 “결혼을 못한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아기는 갖고 싶다. 그게 인류에 공헌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가치관을 전했다.
이어 “2세를 생각하면 평소 떠올렸던 사람이 있냐”는 MC들의 질문는 “내가 탐낸 남자는 배우 김남길이다”이라며 “김남길 씨를 닮은 아이들이 세상에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현장을 놀라게 한다.
황석정은 “예전에 김남길 씨와 영화를 같이 찍었는데, 알고 보니 생각도 넓고 성실하고 건강하더라. 친해지고 나서 슬쩍 떠봤더니, 웃으면서 넘어갔다. 그 후로 잘 볼 수가 없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병옥, 황석정, 허정민의 유쾌한 토크 한마당 '손맛토크쇼 베테랑' 7회 방송은 30일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