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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상상이 현실로"…'질투의화신' 공효진, 조정석과 뉴스 진행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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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상상만 해오던 조정석과의 뉴스진행이 현실화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아나운서의 꿈을 가지고 있는 기상캐스터였다. 사람이 없는 뉴스룸에서 홀로 데스크에 앉아 아나운서 흉내를 내기도 했고, 이화신(조정석 분)과 함께 뉴스를 진행하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지난 16회 에필로그에서도 이화신과 뉴스 데스크에 앉았지만 이 역시 현실은 아니었다.

이처럼 표나리에겐 아나운서가 되는 것, 이화신과 뉴스를 진행하는 것 모두 실현하고 싶은 꿈이었다. 그러던 표나리가 진짜 아나운서가 되며 하나씩 그 꿈을 이뤄가고 있는데, 드디어 '질투의 화신' 19회 방송에선 이화신과 함께 서울시장 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하는 기회가 그녀에게 찾아왔다.

27일 방송될 '질투의 화신' 20회에서 표나리는 이화신 앞에서 잘 해내기 위해 불철주야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그녀는 늦은 새벽까지 뉴스룸 붙박이가 되어 폭풍연습에 매진하고, 홍혜원(서지혜 분)이 큰 자극제가 되어 표나리의 '열정'에 불을 지핀다.

이화신에게도 표나리와의 방송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이에 이화신은 선배다운 프로페셔널함과 연인다운 자상함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오늘(27일) 방송에선 실제 선거 개표 방송처럼 사실감 있고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그려진다. 개표 방송의 얼굴이 된 나리, 화신이가 연습 때처럼 방송을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를 비롯해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일들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효진, 조정석의 흥미진진하고 스릴 있는 개표방송은 27일 밤 10시에 방송될 '질투의 화신' 2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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