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닥터스

[영상] ‘닥터스’ 김민석, 수술 앞두고 직접 삭발 ‘오열’

작성 2016.08.15 22:52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최강수(김민석 분)가 스스로 삭발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7회에서는 강수가 갑자기 쓰러진 뒤 뇌수막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수술을 받게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강수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란 것을 알게 된 의국 선후배들은 그 동안 괴롭히거나 부려먹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책했다. 특히 자주 괴롭히던 밉상 강경준(김강현 분)은 “네 머리를 어떻게 깎냐”며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며 강수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결국 강수는 동료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스스로 씩씩하게 머리를 깎기로 했다. 직접 머리깎는 기계를 들고 거울 앞에 선 그는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히며 떨리는 손을 머리에 올렸다.

그는 “신경외과 서전 최강수! 아자아자아자!”라고 스스로에게 응원의 주문을 외운 뒤, 머리를 깎기 시작했다. 후두둑 떨어지는 머리와 그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이 겹쳐지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혜정(박신혜 분)이 진 원장으로부터 할머니의 죽음에 대한 사과를 받았지만 그 분노를 쉽게 삭이지 못하고 변호사를 찾아가,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