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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런닝맨'에 배우 이기우, 2PM 닉쿤, 나인뮤지스 경리가 출격해 금발의 수상구조대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촬영에는 이기우, 닉쿤, 경리가 출연해 무더위를 식혀줄 화끈한 '수상구조대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연예계 대표 몸짱인 이기우, 닉쿤, 경리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금발 가발을 쓰고 미국 드라마 '베이워치' 속 수상 구조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닉쿤은 우스꽝스러운 곱슬머리 금발 가발에도 눈부신 미모를 잃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수상 구조대원의 모습을 드러내 런닝맨 멤버들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런닝맨'에 처음 출연한 이기우는 드라마 속 멋진 이미지와는 달리 양갈래 금발 가발을 쓰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상 구조대원 역할에 심취한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 앞 다투어 영어 이름을 지으며 미국 수상구조대 놀이에 흠뻑 빠졌다. 단발머리 금발 가발을 쓴 김종국은 본인을 '마크'라고 소개하며 역할에 완벽 몰입, 누구보다 섹시한 수상 구조대원의 자태를 뽐냈다. 이에 유재석은 “마크? 벤치마크야?”라며 질투를 드러내 주변의 폭소를 터뜨렸다.
금발의 수상 구조대원으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과 이기우, 닉쿤, 경리의 모습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