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대표코너 '남자끼리'가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24일 SBS에 따르면 '남자끼리'는 이날 밤 '웃찾사' 방송을 마지막으로 새 코너들에 자리를 내준다.
'웃찾사'는 현재 코너 물갈이가 한창이다. 올 상반기 매달 3개 이상, 많게는 6개까지 총 20개의 새 코너를 선보였다. 새 코너는 오래된 코너들을 신선한 웃음으로 대체했다. 6개월 넘게 방송 중인 코너는 '남자끼리'와 '윤화는 일곱 살'뿐인데, '남자끼리'도 이날 방송이 마지막이다.
새 코너라고 해서 무조건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녹화는 마쳤지만 방송에서 편집된 새 코너도 다수다. 방송되더라도 시청자들의 평가에 따라 곧 운명이 갈린다. 이미 시청자에 선보일 준비를 마친 또 다른 새 코너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웃찾사'가 새 코너를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바탕에는 '웃찾사' 전용관이 있다. '웃찾사'의 프로듀서 안철호 PD는 “새 코너가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올해 신설한 대학로 '웃찾사' 전용 공연장 덕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웃찾사' 전용관이 있는 인재를 키우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일 오픈한 '웃찾사' 전용관은 개그맨들의 아지트가 됐다. 개그맨들은 이곳에서 매일 모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무대 위에서 실험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전파를 타게 되면 코너의 퀄리티가 응당 높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 선보인 코너 '부장아재'가 아재개그 신드롬까지 만들어 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비록 '남자끼리'는 막을 내리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웃찾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