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을 향한 거침없는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2회분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안단태(남궁민 분)에게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맘껏 좋아하겠다고 다짐,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심은 단태도 분명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 고백했다. 하지만 단태는 “미안해요”라며 거절했고, 이에 공심은 단태를 피하기 시작했다.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공심은 “돈 없고 더러우면서 느끼하다”며 단태의 단점을 계속 생각해 봤지만, 애석하게도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또 단태가 자신을 거절한 이유를 스스로 묻고 생각하기 바빴다.
결국, 머리에 땜통이 있어서, 무식해서, 백수라서,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이유를 대며 공심은 단태에게 “제발 나 왜 찼는지 얘기해 줘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단태의 진심이 궁금하면서도 두려웠던 공심은 그가 입을 떼자, 기습 입맞춤을 선사했고 “나 왜 찼는지 앞으로 영원히 입 밖으로 내지 말아요”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역사적인 첫 뽀뽀 이후 부끄러움에 이불을 수없이 발로 찼지만, 공심은 “사고 아니었어요. 내가 좋아서 뽀뽀했던 거에요”라며 또다시 단태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안단태씨가 어떻게 나오든 나 상관 안 할 거에요. 안단태 씨가 신호등 파란불 안 보내도 나 안단태씨한테 직진이라구요”라며 공심은 단태가 밀어내도 계속 좋아할 것이라 선언했다.
더 이상 참지 않고, 단태의 퇴짜에도 굴복하지 않고, 그를 향한 진심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공심. 결정적인 순간마다 통쾌한 명대사를 선물했던 공심의 당당한 사랑과, 역시 공심을 좋아하지만 밀어낼 수밖에 없는 단태. 이들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오는 25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