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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700여 하객 축복 속 결혼식 '2월의 신부'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27 10:4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황정음이 2월의 신부가 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26일 오후 서울시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총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결혼식에서 황정음은 밝은 모습으로 신부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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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 앞서 가진 간단한 프레스 행사에서 황정음은 “너무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의 모습은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황정음의 결혼식에는 대선배인 이순재의 주례와 김재동의 재치 만점 사회가 더해져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소속사 동료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를, 절친한 친구인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이프온리' OST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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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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