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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돼지고기 먹으면? 바이러스 70℃이상 가열 '必'

작성 2016.0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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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구제역 돼지고기 먹으면? 바이러스 70℃이상 가열 '必'

구제역 의심 돼지가 검사결과 양성인 것으로 확진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일 공주시 탄천면과 천안시 풍세면의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정밀 분석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속하는 동물에게 퍼지는 급성전염병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무리에서 한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가축 모두에게 급속하게 감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잠복기는 3∼8일이며 감염될 경우 증상은 고열이 있고 거품 섞인 침을 많이 흘리고 여러 부위에 통증을 수반한 물집이 일어난다.

전문가들은 구제역에 걸린 고기라도 70℃ 이상으로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 먹으면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관련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출처 : SB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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