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리멤버' 남규만(남궁민 분)이 궁지에 몰리자 이인아(박민영 분)를 협박했다.
2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13회에서는 남규만이 변두리 로펌의 '비밀의 방'을 찾아와 이인아에게 협박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남규만은 서재혁(전광렬 분) 사건에 대해 정리해 놓은 벽을 보면서 “잘 꾸며놓으셨네”라며 강압적인 태도로 이인아에게 다가섰다.
이인아가 “진우의 목표는 너 하나니까”라고 답하자, 남규만은 “그딴 동영상으로 협박하면 겁먹을 것 같냐”고 답했다.
이에 이인아는 “네가 오정아 죽였다고 말하는 동영상에 비하면 약과다. 니가 제일 잘 알 거야.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당당히 응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남규만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나 자꾸 건들면 내가 니들 다 씹어먹어버린다”라며 “니들 가족 친구들 하나도 남김없이 잘근잔근 전부 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이날 곽한수(김영웅 분) 형사는 자신이 4년전 남규만에게 매수당했다는 자백이 담긴 동영상을 서진우에게 넘겨, 서진우의 본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