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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힐링’ 이승환, ‘어린왕자’ 타이틀 “GD에 넘겨주고 싶어”

작성 2015.10.06 00:11


[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힐링캠프' 이승환이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빅뱅 GD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멋진 라이브 공연과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시청자 MC는 '어린왕자' 이미지에 관해 물었고, 이승환은 “개인적으로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너무 싫어한다. 거추장스러운 별명이다”라며 “93년부터 반려하겠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이승환은 어린왕자라는 별명의 탄생 배경도 밝혔다. 90년대, 하이틴 잡지사 기자 중에 고등학교 후배가 있었는데 이승환에 대해 어떤 표현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어린왕자'라고 쓴 후 계속 그렇게 불리게 됐다는 것.

이승환은 “지금 어린왕자로 불리는 건 제가 어리지도 않고, 우리 아버지가 왕도 아니기 때문에 부끄럽고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오늘부로 어린왕자를 반납하는 거면 누가 가져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승환은 “최근에 그런 이미지가 누가 있을까?”라며 잠시 생각한 후 “GD”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GD가) 싫어하려나?”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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