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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알앤비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2015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플라이 하이'로 1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서트에서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대해 전했다.
9월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를 발표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앨범명에 대해 “사실 살면서 24시간 동안 느끼는 것은 '러브 앤 해이트'가 아닐까 한다. 남녀 간에 사랑을 할 때도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냐. 사랑하다가 미워도 하고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러브'와 '해이트'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짓게 됐다”라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생각보다 큰 사랑을 받지 못해 아쉬운 곡도 많다. 환희는 “'습관'이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동료들도 무척 좋다고 할만큼 좋은 곡이다. 그런데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다. '그대는 모르죠' 같은 곡도 그렇다. 숨어 있는 좋은 발라드가 많아서 콘서트에서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0월 17, 18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플라이 하이'는 10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