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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영상]‘미세스캅’ 손호준-이다희, 어색한 ‘하룻밤’...서로 “왜 안 자냐” 질문만

작성 2015.09.21 23:17


[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손호준과 이다희가 어색한 하룻밤을 보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5회에서 한진우(손호준 분)와 민도영(이다희 분)은 KL건설 노조위원장 권성철의 소재 파악을 위해 그의 고향인 충남 서천에 갔다가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한진우는 민도영을 배려해 차에서 자려고 했지만 민도영은 “선배 차에서 자게 하고 나 혼자 어떻게 편하게 쉬느냐”며 한방에서 자자고 했다. 결국, 한진우와 민도영은 떨어져서 누웠고 묘한 기분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한진우는 등을 돌리고 있는 민도영에게 “자냐? 코 안 고는 거 보니까 아직 안 자네”라고 했고, 민도영은 “나 코 골아요? 아닐 텐데”라면서도 민망해했다. 이어 민도영은 “안 자면 왜요?”라고 물었고, 한진우는 “그냥, 나 때문에 불편해서 못 자나 싶어서”라고 배려심을 나타냈다.

아니라는 민도영에게 한진우는 “차에서는 5분이면 곯아떨어지면서 이불 깔아줬는데 왜 못 자냐”고 했고, 민도영은 “선배는 왜 안 자냐”고 반문했다. 이에 한진우는 “잠이 안 오네. 너도 잠이 안 와서 못 자는 거잖아”라고 했고, 민도영은 “그냥 '잠이 왜 안 오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핑계를 댔다. 

이에 한진우는 “빨리 자. 내일 새벽에 일찍 나가야 해”라며 대화를 끝냈고, 민도영은 “선배도 빨리 자요”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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