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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합성이미지 사용 공식입장... "깊이 사과드린다"

작성 2015.09.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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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지난 16일 방송에서 일베 합성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한밤의 TV연예'가 시청자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측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 빅썰 연예계 닮은꼴 천태만상'코너에서는 영화 '암살'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영화 포스터 중 독립운동가 황덕삼 배역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가 합성된 포스터를 사용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측은 "해당 영상은 즉시 삭제하였다"며 "방송되지 말아야 할 이미지가 어떤 이유로든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생방송 프로그램의 특성상 최신영화의 이미지를 급하게 찾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검증에 소홀히 한 잘못이 있었으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가족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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