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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세계랭킹 2위 박인비 2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컷 탈락'

작성 2015.06.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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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LPGA투어' 세계랭킹 2위 박인비 2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컷 탈락'

박인비 2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가운데 박인비는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디아 고는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3오버파로 부진했다.

결국, 중간합계 2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기준 1오버파를 넘지 못해 프로 전향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LPGA 투어 53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이 중단된 리디아 고는 "11번째 홀인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친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실패했다"며 "보기를 치고 또 보기를 쳤다. 좋은 경기가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컷 탈락으로 랭킹 포인트를 전혀 받지 못하게 돼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반면,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렸다.

2013·2014년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이번에 LPGA 메이저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0.67점을 기록하며 리디아 고를 0.1점 차로 추격해 지금의 상승세라면 세계 1위 탈환 전망이 밝아졌다.

박인비는 지난 1월 26일 발표된 랭킹까지는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 2월 2일자 랭킹부터 한 계단 떨어졌고, 리디아 고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0주째 여자골프 세계 최정상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 2위,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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