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유인나가 디자인에 자신감이 붙었다.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에선 '비치웨어'를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유인나-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치웨어 아이디어 회의를 위해 옥타곤 클럽을 찾았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치웨어라고 수영복을 만드는 건 촌스럽다. 요즘은 풀 파티에서 (비치웨어) 영감을 많이 얻을 수 있다”라고 클럽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유인나는 “우리만큼 이렇게 획기적인 아이템을 준비하는 팀은 없을 것 같다”며 이번 미션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인나과 고태용 디자이너는 클럽에 온 클러버들을 인터뷰하며 아이디어 영감에 박차를 가했다. 유인나는 한 클러버에게 “춥지 않냐”며 수건을 챙겨다니는 지 물었다. 이에 고태용 디자이너는 “요즘 누가 수건 챙겨가지고 다니냐”라고 했지만, 유인나는 수건의 중요성을 계속 어필했다. 결국 고태용 디자이너는 유인나의 의견을 받아들여 타월 소재의 비치웨어 아우터를 만들면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풀 파티에서도 입을 수 있고, 수영장에서도 입을 수 있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어 젊고 트랜디한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자신이 선보일 '비치웨어'에 대해 귀띔했다. 유인나는 “왜 매번 1등 할 것 같지?”라며 비치웨어 미션에 대한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패션왕'은 한국과 중국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김종국-정두영 디자이너, 유인나-고태용 디자이너, 이정신-곽현주 디자이너가 한국 대표로 나서고, 장량-장츠 디자이너, 류옌-왕위타오 디자이너, 우커췬-란위 디자이너가 중국 대표로 맞선다. 또 김종국과 린다가 런웨이 MC를 맡고, 서인영과 슈퍼주니어M 조미가 토크MC를 맡아 입담을 책임진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황웨이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마스터로 함께 한다.
'패션왕'은 한국의 SBS미디어넷과 중국의 유쿠 투도우 그룹이 공동 제작하고 밍싱이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SK플래닛 11번가, 싸이닉이 함께하고, 방송에 소개된 스타&디자이너 콜라보 상품은 11번가 모바일 '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