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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매출 34조 원 초대형 기업 탄생…'이재용 지배력 강화'

작성 2015.05.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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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매출 34조 원 초대형 기업 탄생…'이재용 지배력 강화'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매출 34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기업이 탄생했다. 여기의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탄생하는 회사의 명칭은 삼성물산이다.

합병회사는 삼성물산의 건설과 상사, 제일모직의 패션과 리조트, 식음료가 합쳐져 매출 34조 원의 초대형 기업이 된다.

특히 두 회사를 합치면 삼성 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절반 이상 갖게 돼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는 바이오 의약사업의 주도권도 잡게 된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가 합병회사를 정점으로 단순화되면서 합병회사가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합병회사의 최대주주로서 그룹에 대한 지배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어제(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한 두 회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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