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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부탁해

[영상]'아빠' 이경규, '닭고기 넣고 고사리 얹고' 라면 장인의 특별 레시피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03 18: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예림의 친구들을 위해 특별 레시피로 라면을 끓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집에 놀러온 딸의 친구들을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라면을 끓였다. 예림은 “친구들이 아빠가 끓여주는 특별 레시피 라면 먹고 싶어해”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라면 끓여주는 건 어렵지 않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이경규는 손수 상을 펴면서 “하아.. 안하던 짓을..”이라며 불평했다. 그러면서도 공들여 재료를 준비하고 “라면을 함께 끓이면 맛이 없다”며 명수에 맞게 냄비 4개를 꺼내 불 위에 올렸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이경규는 달걀을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나눴고, 그 중 흰자만 사용했다. 냄비에 생수를 넣어 끓이며, 다시마, 콩나물, 양파 등 각종 채소로 먼저 국물을 냈다. 심지어 닭육수를 뽑아 국물에서 육개장맛이 나게끔 했다. 양념은 수프 반, 새우젓 약간을 사용했고, 마지막엔 고사리까지 얹었다.

'라면 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라면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이경규. 그는 딸과 딸의 친구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라면을 끓였다.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라면을 맛있게 끓인다는 명성에 금이 가면 안됐다”며 라면 끓이기에 유난히 집중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경규가 끓인 라면을 먹은 예림의 친구들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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