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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손호준, ‘손목수 됐다’ 수준급 조각 실력

작성 2015.04.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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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정글의 법칙' 손호준이 '손목수'로 인정을 받았다.

손호준은 지난 2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촬영에서 집념의 조각 실력을 선보였다.

손호준은 생존 첫날 아침부터 밤까지 한쪽 구석에서 항상 나무를 만졌다. 이에 이성재는 “호준이는 하루 종일 뭐 깎고 있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할 정도였다. 

손호준이 메콩강에서 생존하는 며칠 동안 만들어낸 작품들만도 병만족 8명 전원의 젓가락, 숟가락에 이어 국자와 심지어 사탕수수를 이용해 윷까지 수 십 여 가지. 특히 날이 갈수록 실력이 정교해져 레이먼 등 다른 병만족이 손호준의 사인을 받아 평생 간직하겠다고 한국에까지 챙겨올 정도였다.

그래서 얻게 된 별명 '손목수'. 최고의 작품은 이전 정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식판이었다. 손호준은 대나무를 자르고 깎고 엮어서 순식간에 칸막이까지 나눠져 있는 완벽한 식판을 완성해 병만족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각미남 손호준 표 정글 수공예 컬렉션은 17일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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