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이규한이 김영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규한은 최근 SBS Power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해 김영철의 첫 인상에 대해 “처음 '무한도전'에 같이 출연했을 때, 별로였다. 말이 너무 많았다”고 질색하며 말했다.
이어 “ '진짜 사나이' 신검에서 다시 만났을 때 프로그램 출연을 다시 고려할 뻔 했다”며 김영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지만 평소 자신은 김영철 못지않게 말이 많다며 “김영철과는 같은 수다쟁이로서 굉장히 좋은 케미를 보이고 있다”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규한은 '꾀돌이 병사'라는 별명에 “연출이 아니라 자신의 실제 스타일”이라며 “예전 군대 갔을 때도 요령을 많이 피웠는데 천성은 바뀌지 않는다”고 꾀돌이 병사 캐릭터는 100% 리얼임을 밝혔다.
이규한은 “언젠가 예능에 나갈 때를 대비해 에피소드를 많이 쌓아놨다”며 “최근 잦은 예능 출연으로 에피소드가 다 떨어져간다. 다시 연기로 돌아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끝까지 예능 블루칩 다운 입담을 펼쳐보였다.
이규한의 활약은 6일부터 10일 까지 일주일 동안 아침 6시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