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웃찾사

'웃찾사', 시청률 상승..日夜 예능 다크호스 부상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30 10:5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일요일 밤 예능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웃찾사'는 6.2%(이하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일요일 밤으로 방송시간을 옮긴 '웃찾사'는 5.9%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일주일 후 0.3%P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웃찾사' 방송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코너는 '뿌리 없는 나무'와 새 코너인 '풍문으로 들었소'다. 두 코너는 동일하게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새 코너 '풍문으로 들었소'는 화제 속에서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를 패러디한 코너다. 개그맨 김진곤, 신흥재가 출연해 드라마 속 유준상-이준 부자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 역을 맡은 김진곤은 탈모 방지 마사지 빗을 두드리는 유준상의 모습과 말투까지 똑같이 재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들 역을 맡은 신흥재 또한 아버지를 기절초풍 시키는 충격적인(?) 발언을 일삼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비서로부터 아들의 소문을 듣고도 쿨하고 의연한 아버지의 모습을 잃지 않았던 김진곤은 아들 신흥재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다 안다며 “언제부터냐?” 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 신흥재는 “동거를 시작한 건 일주일 전이였어요”라며 소문보다 더 강력한 사실을 밝혀 아버지 김진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들 신흥재의 여자친구 나이가 58년 개띠임이 밝혀져 더 웃긴 상황이 벌어졌다.

새 코너가 방송 된 직후 각종 SNS에서는 “드라마 보다 더 재밌다”, “말도 안되는데 왠지 모를 공감대” 등의 뜨거운 반응이 모아졌다.

한편 '웃찾사'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