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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혜리와 이원근이 비타민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6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 제작사 에이치이앤엠 KPJ) 측은 혜리와 이은창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원근은 브이(V)자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추운 겨울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을 대기 중이거나 슈트를 입은 채 눈웃음을 짓는 모습 등은 훈훈한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혜리의 통통 튀는 매력 또한 놓칠 수 없다. 현빈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미소 짓는 모습, 현빈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 등에서 로빈 바라기로 분해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은 상큼 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에서는 현빈에게 조언을 구하며 열심히 캐릭터를 연구하는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원근과 혜리의 귀엽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인다. 그동안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가는 것은 물론, 현빈과 한지민의 사랑에 큐피드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이드 지킬, 나'는 26일 20회분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