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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만기, 황소와 한판 승부..장모는 줄행랑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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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천하장사 이만기가 황소와 한판 승부를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촬영에서 이만기의 장모는 밭일을 힘들어하는 사위를 위해 농기구 가게로 향했다.

하지만 장모와 함께 도착한 곳은 농기구 가게가 아닌 소들이 득실득실한 축사였다. 아웅다웅 하던 끝에 이만기와 장모는 소를 끌고 밭에 도착했다.

소의 등장으로 한결 편해질 줄 알았던 밭일은 일하기 싫어 난폭해진 황소와 이를 제지하는 이만기의 한판승부로 변했다. 황소를 두고 고군분투 하는 이만기와 달리, 난폭해진 소를 보며 화들짝 놀란 장모는 사위를 두고 혼자 삼십육계 줄행랑을 쳤다.

결국 황소고집에 백기를 든 이만기는 자신이 직접 소를 대신해 '인간쟁기'로 변신했다. 이만기가 밭을 갈고 그 뒤에서 쟁기줄을 잡고 가는 장모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과정을 지켜보던 이만기 아내 한숙희는 “천하장사는 힘이 넘칠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전혀 아니다”라며 남편을 디스하는 발언으로 돌직구를 던졌다.

'인간쟁기'로 변신한 이만기의 모습은 2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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