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깜찍 매력을 자랑했다.
17일 SBS 측은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냄보소) 촬영 중인 신세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 소녀 초림을 맡은 신세경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모습. 밝은 라운드 티셔츠에다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봄처녀로 변신해 촬영도중 틈틈이 스태프들에게 미소와 더불어 다양한 애교를 발산하면서 '냄보소'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초림이 극단 '개구리'의 선배인 어우야 역 오초희 앞에서 다소곳하게 변신한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신세경은 여유롭게 문서를 넘기고, 동시에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오초희 앞에서 두 손을 모으는가 하면 깍지를 낀 채 그녀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이다.
이에 SBS 드라마관계자는 “신세경이 극중 개그우먼을 꿈꾸는 극단 단원답게 평소에도 항상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거듭났다”며 “이번에도 손가락 V자로 드라마응원을 부탁해 인기 만점이었는데, 과연 그녀가 극중 무각 역 박유천과 어떤 사연으로 만나서 '무림커플'이 돼 상큼한 로맨스를 펼쳐갈지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하이드 지킬 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4월 1일부터 첫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