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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家 유호정, 이재룡과 통화에 “오빠”…잉꼬부부 인증

작성 2014.12.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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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즐거운 家' 이재룡을 위해 아내 유호정이 나섰다.

최근 진행된 SBS '즐거운 家' 촬영에서 멤버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에 도전했다.

특히 김장을 전담으로 맡은 멤버는 이재룡부터 김병만, 장동민, 이민혁. 전부 남자인 만큼 난생 처음 해보는 김장에 막막해하던 멤버들은 결국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 중 이재룡의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유호정이었다. 이재룡은 유호정이 전화를 받자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유호정은 이재룡과의 통화 내내 다정한 목소리로 질문에 답해 모든 남자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고, 동시에 막힘없이 김장 노하우를 알려줘 결혼 19년차 살림꾼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유호정은 통화 중 이재룡을 향해 “오빠”라고 부르는 등 아직도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샀다. '즐거운 家'에서 늘 '노인네' 별칭을 달고 지냈던 이재룡 역시 유호정의 애교 섞인 목소리에 반색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임을 입증했다.

유호정은 결국 전화통화만으로 답답해하다 '즐거운 家'에 직접 찾아와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룡, 유호정의 깨가 쏟아지는 전화 연결 현장은 24일 '즐거운 家'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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