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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 '쌀 포함 주요 농축수산물 대상서 제외'

작성 2014.11.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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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한중 FTA 타결 '쌀 포함 주요 농축수산물 대상서 제외'

한중 FTA

한중 FTA 타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앞으로 최대 20년 안에 대부분 품목의 관세가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쌀을 비롯해 주요 농축수산물은 FTA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정부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농축수산물 품목 중 60%를 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중 쌀을 포함한 610여 개 품목은 어떤 추가 개방도 하지 않는 '양허 제외 품목'으로 정했다.

쌀 뿐 아니라 고추, 마늘, 양파 같은 양념 채소류, 또 사과, 배, 감귤 같은 과실류, 쇠고기,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은 추가 개방을 하지 않고 현행 관세율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치는 현행 20%인 관세율을 18%까지 내리기로 했다.

수출 품목 중에는 석유화학과 운송업 등 에서 이익이 예상된다.

석유화학 제품의 경우 최고 6.5% 관세가 붙었는데, 관세가 철폐되면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는 이번 협상 대상에서 아예 빠졌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기는 지금도 관세가 0%여서 FTA와는 관련이 없다.


(한중 FTA,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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