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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정글'타오, 마지막이란 말에 눈물 펑펑..."다시 꼭 오겠다" 밝혀

작성 2014.10.31 23:55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타오가 정글 마지막 밤을 앞두고 폭풍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이 참치를 잡기 위해 먼 바다로 사냥을 떠났다.

아쉽게 참치를 잡지는 못했지만 병만족은 킹피시를 잡고 득의양양하게 정글하우스로 돌아왔다. 그리고 킹피시를 구워 간만에 풍성한 저녁식사를 보냈다.

식사를 마친 후 병만족장은 타오에게 “오늘 마지막이야”라고 말했고 그 말에 타오는 폭풍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저도 가고 싶지 않은데 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고 다시 꼭 오겠다. 다음에는 여기 말고 딴 데 가자 벌레 공포증도 많이 없어지고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이에 병만족장은 타오를 위한 선물로 반딧불이를 병에 담아 전했다. 불을 끄자 반딧불이가 아름답게 빛났고, 멋진 감상을 끝낸 후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다.

병만족장의 반딧불이 선물에 타오는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렸을 때에 아름다운 동화가 있었는데 반딧불이 이야기였다. 매일 반딧불이 동화를 듣고 꿈속에서 반딧불이 꿈을 꿨다. 내가 엄마에게 반딧불이를 잡아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크면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근데 엄마 말이 진짜였다. 아름다운 꿈을 이뤄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타오는 말을 끝내자 마자 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다. 솔직히 제일 힘든 사람은 우리 아니다. 저랑 같이 여기서 안 쉬고 있는 감독님, 누나들과 형들이 우리보다 솔직히 더 고생 많이 했다. 또 올 테니까 다음에 올 때 내가 모든 사람들 챙길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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