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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내그녀'크리스탈, 다정히 안고 있는 정지훈-차예련 모습 보고 '눈물'

작성 2014.10.01 23:07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크리스탈이 차예련을 안고 있는 정지훈의 모습을 보며 소리 없이 눈물을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5회에서는 신해윤(차예련 분)이 윤세나(크리스탈 분)와 연습생을 위해 저녁식사를 마련했다.

하지만 신해윤은 이현욱(정지훈 분)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먼저 식당을 나섰다. 그때 식당 앞에서는 이현욱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현욱은 신해윤에게 “미안하다. 그 날은 내가 예민했다. 작곡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 할 수가 없다. 한 번 이명이 시작되면 몇 시간 동안 그치지 않는다. 나는 음악 만드는 것도 들을 수도 없다.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너에게는”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신해윤은 이현욱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이현욱은 신해윤의 등을 다독였다. 그때, 윤세나가 식당을 나섰고 두 사람이 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세나는 애써 눈물을 감추며 감정을 추슬렀다. 윤세나가 신해윤-이현욱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극의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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